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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·MBC·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하다고 예측했다.
앞서 MBC는 이날 오후 10시 47분쯤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 확률을 97.6%로 예측하며 당선이 유력시된다고 밝혔다. 개표 시작 약 2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. 오후 11시 이후 개표율이 30%를 넘어가자 KBS와 SBS도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밝혔다.
오후 11시 40분 전후 개표율이 40%를 넘어가자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발표했다. MBC는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 확률을 99.6%로 예측했다. 당선 확실 소식이 전해지자 인천 계양의 이 후보 자택 앞에 있던 시민들은 “이재명”을 연호했다.
앞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각각 51.7%와 39.3%의 득표율로 집계됐다.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.7%,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.3%로 뒤를 이었다.